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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윤원상 종료 3초 전 결승 레이업...소노에 109-107 승

2026-10-26 22:45

프로농구 창원 LG. /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 / 사진=연합뉴스
경기 종료 3초 전 윤원상의 레이업 한 방이 109-107 승부를 갈랐다. 창원 LG는 26일 고양 소노 원정에서 극적인 결승점으로 소노의 연승을 3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4승 5패가 된 소노는 LG와 공동 5위가 됐다.

전반은 LG의 외곽이 앞섰다. 1쿼터 소노 이정현이 3점슛 2개 등 9점을 올리자 LG는 양홍석, 정인덕, 최형찬, 굿윈이 3점슛 1개씩으로 맞서 23-22로 앞섰다. 이어 2쿼터 '눈꽃 슈터'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전반 3점슛 9개 중 6개를 꽂았다. 소노는 22개 중 7개에 그쳤지만, 종료 직전 스카티 제임스의 자유투 3개로 50-55까지 좁혔다.

LG는 3쿼터 유기상, 아치 굿윈, 칼 타마요가 고루 터지며 종료 3분 33초 전 82-64로 달아났다. 그러나 소노가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의 3점포로 8연속 득점을 올렸다.

LG는 종료 57초 전 악재를 맞았다. 파울 4개를 안고 있던 아셈 마레이가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하체를 밀었다는 판정으로 5반칙 퇴장당했다. 코치 챌린지에도 판정은 그대로였고, 격분해 코트 바닥을 내리친 마레이에겐 테크니컬 파울까지 주어졌다.


89-75로 시작한 4쿼터에서 소노는 켐바오의 덩크를 포함한 6연속 득점에 이어 이정현, 임동섭의 3점포로 90-95까지 따라붙었다. 오브라이언트와 타마요가 3점슛 2개씩을 주고받은 끝에 이정현의 외곽포로 종료 2분 34초 전 101-101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0여 초는 자유투 공방이었다. 103-103에서 종료 34.5초 전 유기상, 27.6초 전 임동섭이 자유투 2개씩을 주고받았다. 종료 6초 전 양홍석이 공격 리바운드 뒤 뱅크슛을 올렸지만, 작전 타임 직후 타마요의 파울로 오브라이언트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다시 동점이 됐다. 연장이 눈앞이던 순간, 윤원상이 돌파 레이업으로 승부를 끝냈다.

LG는 유기상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4점, 양홍석이 18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소노는 오브라이언트(34점 8리바운드)와 3점슛 5개를 넣은 이정현(24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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