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중엔 지난해처럼 NBA컵도 열린다. 콘퍼런스별 5개 팀씩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와일드카드 2팀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를 벌인다.
동부의 최대 우승 후보는 필라델피아다. 제임스·브라운에 리그 최고 센터 조엘 엠비드, 영건 타이리스 맥시가 시너지를 내면 0순위지만, 공격 성향이 강한 주전 5명의 역할이 정리되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와 클레이 톰프슨을 데려와 뱀 아데바요의 골밑,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외곽까지 갖췄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은 우승 멤버를 지켰다. 188㎝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이끄는 팀플레이가 강점으로, 21일 홈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필라델피아와 개막전을 치른다. 오랜 리빌딩을 거쳐 지난 시즌 동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디트로이트도 198㎝ 포인트가드 케이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 제일런 듀런을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서부에선 단장 설문 우승 후보 1순위 샌안토니오가 돋보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뉴욕에 졌지만 빅토르 웸반야마와 스테폰 캐슬, 데빈 바셀 등 젊은 주축이 잠재력을 증명했다.
대항마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오클라호마시티다. 제일런 윌리엄스·쳇 홈그렌이 건재하고 케이슨 월리스·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주전 도약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샌안토니오와의 서부 결승에서 두 경기밖에 못 뛰어 패배의 원인으로 꼽혔던 윌리엄스가 건강하게 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제임스가 떠난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의 팀이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쉬웠던 돈치치의 요청으로 유타에서 워커 케슬러를 데려왔고, 성장한 오스틴 리브스와 새 색깔을 입힌다.
이들과 서부 최강을 다툴 팀으로는 데빈 부커·제일런 그린에 샬럿에서 마일스 브리지스를 데려와 높이와 득점력을 키운 피닉스가 있다. 역시 샬럿에서 라멜로 볼을 데려와 앤서니 에드워즈와 짝을 지운 미네소타도 올해의 수비수상 4회 수상자 뤼디 고베르까지 갖춘 다크호스다. 니콜라 요키치의 덴버, 케빈 듀랜트의 휴스턴도 주목할 팀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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