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월)

야구

KT 최원준, 조급함이 부른 방망이 투척...최종전서 반전 가능할까

- '고의사구도 아닌데' 팬들 싸늘...기록 욕심이 부른 논란

2026-10-12 06:25

최원준
최원준
풀카운트에서 낮은 공을 골라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방망이를 내던졌다. 시즌 최다 안타 경쟁 중인 KT 위즈 최원준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KT 리드오프로 11일 대구 삼성전에 나선 최원준은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2-3으로 이겼지만, 3회초 볼넷 직후 보인 행동이 문제가 됐다. 팀에는 나쁠 것 없는 출루였지만 안타 기회가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고의사구도 아닌데 지나쳤다며 프로답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의 대비도 비판을 키웠다. 레이예스는 9일 경기에서 고의사구로 나가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FA로 KT에 온 최원준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7일 3안타로 레이예스가 2년 전 세운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2개)을 넘어섰다. 그러나 KT가 쉬는 사이 레이예스가 9일 205안타째를 치며 앞서갔고, 이날 경기 전까지 최원준은 2개 뒤져 있었다.

11일 경기가 모두 끝난 현재 레이예스는 207안타, 최원준은 204안타로 격차는 3개다. 12일 KT는 삼성, 롯데는 두산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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