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월)

스포츠

'칸터 버저비터급 3점' 삼성, 소노에 82-81 대역전승...개막 3연승 단독 선두

2026-10-11 17:13

프로농구 삼성과 소노의 경기 장면. /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삼성과 소노의 경기 장면. / 사진=연합뉴스
종료 직전 터진 케렘 칸터의 3점포로 고양 소노를 82-81로 꺾은 서울 삼성이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5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삼성은 11일 홈경기 승리로 kt, 정관장전에 이어 3연승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개막 3연승은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소노는 개막전 승리 뒤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소노는 케빈 켐바오와 스카티 제임스를 앞세워 3점 7개를 꽂았지만, 칸터가 두 차례 앤드원을 성공시키고 이규태와 한호빈이 득점한 삼성이 27-25로 앞섰다. 2쿼터에도 이규태와 크리스 맥컬러의 3점에 소노가 이재도, 오브라이언트의 3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43-41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제임스를 앞세운 소노에 연속 7점을 내주고 역전당했다. 턴오버가 이어진 사이 제임스에게 3점 앤드원까지 허용하며 57-68로 4쿼터를 맞았다.

반격은 매서웠다. 이규태와 이근휘의 연속 3점으로 72-73까지 붙었고, 한호빈과 구탕의 득점으로 76-76을 만들었다. 켐바오의 3점으로 다시 밀렸지만 종료 2분 36초 전 오브라이언트가 5반칙으로 물러나자, 1분 18초 전 한호빈의 3점으로 79-79 균형을 맞췄다.


종료 21.1초 전 이재도의 레이업으로 다시 끌려갔지만 마지막 순간 칸터의 손끝에서 승부가 끝났다. 칸터가 20점 11리바운드, 이규태가 3점 4개 포함 16점, 한호빈이 1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정관장은 안방에서 우승 후보 창원 LG를 88-65로 완파했다. LG는 2쿼터에만 3점 4개를 넣은 아치 굿윈(17점)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전반을 39-51로 마쳤다. 정관장은 3쿼터 중반 한승희의 득점을 시작으로 5분간 15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아치 굿윈. / 사진=연합뉴스
아치 굿윈. / 사진=연합뉴스


LG는 3쿼터 막판 굿윈마저 잃었다. 경기와 무관한 상황에서 변준형에게 발을 거는 듯한 동작이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퇴장당했다. 72-50으로 4쿼터를 맞은 정관장은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켰다. 박지훈과 존 무니(12리바운드)가 18점씩, 변준형이 1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