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는 17일 인하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우석대를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6, 28-2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여대는 지난 2024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학배구 U-리그 정상에 재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앞서 올 시즌 대한항공배 고성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광주여대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대학 배구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광주여대의 뒷심이 빛을 발했다. 광주여대는 1세트를 25-18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21-25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를 25-16으로 다시 가져오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4세트 승부처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4세트 막판 22-24로 뒤지며 세트 패배 위기에 몰렸던 광주여대는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듀스 접전을 펼쳤고, 결국 28-26으로 극적인 승부를 매듭지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우승의 영광을 안은 광주여대는 이번 대회 개인상 부문도 휩쓸며 기쁨을 더했다. 팀의 주 공격수인 손윤아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용다정이 세터상, 장지혜가 리베로상, 김민주가 블로킹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빛냈다.
◇17일 전적
▲여대부 결승전
광주여대 3(25-18, 21-25, 25-16, 28-26)1 우석대
◆개인상
▲최우수선수상=손윤아(광주여대) ▲세터상=용다정(광주여대) ▲리베로상=장지혜(광주여대) ▲블로킹상=김민주(광주여대) ▲공격상=신연우(우석대) ▲서브상=전수진(우석대) ▲신인상=안수인(우석대)▲수비상=사마(목포과학대) ▲수비상=서윤아(경일대) ▲우수지도자상=이성희(우석대) ▲심판상=박성호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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