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처마다 해결사였다. 심우준은 3-3 동점이던 7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데 이어, 7-3으로 앞선 8회 2타점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1번 타자로 기용된 이유를 보여줬다.
시작도 좋았다. 1회 선두타자로 안타를 친 그는 빠른 발로 3루까지 내달린 뒤 강백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5회 범타의 아쉬움은 7·8회의 활약으로 지웠다.
증명은 이어졌다. 이틀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그는 연속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수비력을 보고 4년 50억에 영입됐던 그는 타격까지 만개하며, 사실상 4년 치 몸값을 2년 만에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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