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을 먼저 내준 경기였다. 2회초 심우준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가 앞서갔다.
kt의 반격은 4회말 나왔다.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만들었고, 벤치는 조대현 타석에 대타 오윤석을 투입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얻어냈다.
승부는 6회말 갈렸다.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적시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려보냈다. 이어 허경민의 2루타로 2·3루가 채워졌고, 오윤석의 대타 기용으로 5회부터 포수로 나선 한승택이 이형범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 이후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시즌 3패(8승)를 안았다. 이날 10시즌 연속 100이닝 고지를 밟은 역대 8번째 투수가 됐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kt는 6회 등판한 주권이 구원승을, 박영현이 9회를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박영현은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