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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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의 기대주였는데' 심준석, 메츠에서 방출...제구가 발목 잡았다

2026-07-30 09:36

2023년 피츠버그 입단 당시의 심준석 /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2023년 피츠버그 입단 당시의 심준석 /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큰 기대를 안고 떠났던 도전이 시련에 부딪혔다. 강속구 유망주 심준석이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츠에서 방출됐다.

메츠 구단은 29일 산하 루키리그 소속이던 심준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그는 16경기 20이닝에서 평균자책점 8.55를 남긴 것이다. 20이닝 동안 볼넷 30개를 내줄 만큼 제구가 흔들렸다.

한때 그는 최고의 유망주였다. 덕수고 3학년이던 2022년 최고 시속 160km를 던져 큰 기대를 모은 것이다. 그의 진로는 한국 야구계 최대 관심사였고 결국 그는 KBO 드래프트 대신 미국을 택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피츠버그와 계약한 그는 팔꿈치와 허리 등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2023년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듬해 무너졌고 이후 마이애미와 메츠를 거치는 동안에도 제구 난조가 이어졌다. 결국 그는 같은 문제 끝에 팀에서 나오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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