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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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는 살아났지만' LG, 8연패 탈출 뒤 선발진 붕괴 과제

- 카라스코 데뷔 임박...LG 선발진 살릴까

2026-07-26 12:12

LG 트윈스와 계약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와 계약한 카를로스 카라스코 / 사진=LG 트윈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연패는 끊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LG가 화끈한 타격으로 8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선발진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방망이는 확실히 살아났다. LG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난타전 끝에 15-11로 이긴 것이다. 홈런 3방을 포함해 14안타를 퍼부었다. 슬럼프에 빠졌던 홍창기가 3안타로 살아났고 박해민과 문정빈은 나란히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타선은 22일 이후 4경기에서 42안타를 몰아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문제는 마운드로 옮겨갔다. 선발진의 부진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1선발 치리노스가 이탈한 뒤 다른 선발들도 무너진 것이다. 8연패 동안 선발 평균자책점은 7.91로 최하위였고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없었다. 이날도 선발 송승기가 1⅔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다.

희망은 새 얼굴이다. LG가 치리노스 대체 선수로 카라스코와 계약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의 그는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 경력도 있다. 28일이나 29일 키움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그가 흔들리는 선발진을 다시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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