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2번 중견수로 나서 1회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LG는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한화를 15-11로 제압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기간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던 팀이 후반기 첫 승리로 전환점을 잡은 것이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30안타가 오간 타격전이었기 때문이다. 박해민은 LG에 와서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이라 선취점을 내고도 안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아 마음을 놓을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승리의 동력은 마운드였다. LG에 강한 류현진을 빠르게 끌어내린 것이다. 그는 류현진과의 대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홈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스윙하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등도 확신했다. 박해민은 어제부터 운이 따르고 있다며 크게 흔들린 만큼 남은 후반기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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