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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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빅이닝 폭발' 한화, LG 8-4 재역전...3연승 질주

2026-07-25 00:31

경기 전 화이팅하는 한화 선수들, 사진 : 김민성 기자
경기 전 화이팅하는 한화 선수들, 사진 : 김민성 기자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5회말 빅이닝이 결정타였다.

한화이글스는 7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후반기 시작과 함께 이어진 4연패를 끊고 3연승을 질주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노시환과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김태연의 맹타는 수훈갑이었다.

선발투수로 LG는 임찬규, 한화는 박준영(96)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1회말 2사 후 문현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4회말까지 임찬규와 박준영(96)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5회초에 L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문보경의 안타에 이어 구본혁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홍창기의 안타가 터지며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드디어 LG는 박해민이 적시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3-1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역전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 했다.

5회말 한화는 김태연의 볼넷과 이도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박정현의 적시 1타점 2루타와 심우준 타석 때 3루수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 이도윤이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시원하게 물벼락을 맞으며 응원하는 한화 팬들, 사진 : 김민성 기자
시원하게 물벼락을 맞으며 응원하는 한화 팬들, 사진 : 김민성 기자

이어 심우준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재원이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려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페라자의 볼넷과 문현빈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났고 2사 후에는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8-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 LG는 구원투수 조동욱을 공략해 구본혁의 2루타에 이어 2사 후 대타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4-8까지 추격했고 오스틴이 안타를 때려 2사 1-3루 찬스를 만들며 상대를 압박했다.

한화는 부랴부랴 이상규를 긴급 투입했고 기대대로 문정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이상규가 8회초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9회초에 투입된 박상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자축하는 한화 선수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LG 선수들, 사진 : 김민성 기자
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자축하는 한화 선수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LG 선수들, 사진 : 김민성 기자

승리투수는 5회초에 구원 등판해 시즌 2승을 거둔 장유호가 가져갔고 패전투수는 임찬규가 기록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6위 한화는 5위 두산을 2.5게임 차로 추격했고 3위 LG는 8연패를 당하며 2위 KT와의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졌다.

한 편 7월 25일 선발투수로 LG는 송승기, 한화는 류현진을 예고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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