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유로, 선발투수의 어깨는 불펜투수의 어깨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선발은 5일, 6일 간격으로 꾸준히 90~10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며 몸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부상 위험이 더 우려된다고 했다. 불펜투수를 선발로 돌릴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성적보다 어깨와 팔꿈치다. 몸이 아직 선발 스케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구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부상 위험도 함께 커진다. 그래서 보직 변경은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LG 수뇌부는 장현식을 계속 선발로 기용했다.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LG는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장현식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검진을 받았는데, 굴곡근 염좌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며, 투구까지는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소탐대실'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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