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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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 내주고 반격' 여자배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3-1 역전승

2026-07-23 21:21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인도네시아와의 1차 평가전 모습 /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인도네시아와의 1차 평가전 모습 /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흔들렸던 출발을 뒤집으며 웃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나현수가 12점 이다현이 11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는 아쉬웠다. 범실 8개를 쏟아내며 흔들린 것이다. 한때 6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23-23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마지막 2점을 내리 내주며 세트를 넘겼다.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3세트에서는 6연속 득점으로 20-1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도 박은서를 앞세워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기록도 앞섰다. 한국은 공격 득점과 블로킹 서브 득점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 것이다. 다만 범실은 상대보다 7개 많았다.

대표팀의 행보는 이어진다. 지난달 AVC컵 전승 우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 뒤 8월 대회들을 거쳐 9월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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