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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탈락이 걸린 벼랑 끝 승부' 알제리, 후반 두 골로 요르단 2-1 역전...J조 3위로 도약

2026-06-23 21:06

역전골의 주인공 알제리의 아민 구이리. / 사진=연합뉴스
역전골의 주인공 알제리의 아민 구이리. / 사진=연합뉴스
탈락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알제리(세계랭킹 28위)가 극적인 역전극으로 요르단(63위)을 2-1로 따돌리고 조 3위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졌던 알제리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승점 3)가 돼 28일 오스트리아와 조 2위를 다툰다. 반면 이번 대회로 첫 본선에 오른 요르단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내용은 알제리의 일방적 공세였다.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요르단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36분 요르단의 역습 한 방에 선제골을 내줬다. 무사 타마리의 컷백이 흐른 공을 니자르 알라슈단이 오른발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후반 들어 슈팅 13개를 몰아친 알제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장신 나디르 벤부알리가 후반 24분 마레즈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역전은 후반 37분 나왔다. 코너킥이 요르단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아민 구이리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심판진은 VAR로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한 뒤 득점을 인정했다.

요르단은 추가시간 교체 카드를 모두 쓰며 동점을 노렸으나 끝내 실패했다. 앞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승점 6)는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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