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튀니지를 4-0으로 눌렀다. 이 4골은 일본은 물론 AFC 소속 국가 중 월드컵 본선 단일 경기 최다 골 기록이다. 종전 3골은 1966년 북한의 포르투갈전과 2010년 일본의 덴마크전 두 차례뿐이었다. FIFA도 AFC 소속 국가가 치른 151경기 동안 한 경기 4골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본은 종전 두 골 차였던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 골 차 승리 기록도 새로 쓴 것이다. 한국 역시 2002년과 2010년 2018년 2-0 승리로 두 골 차에 머물러 있었다.
자국 기록도 줄줄이 경신됐다. 2골을 넣은 우에다는 월드컵 단일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첫 일본 선수가 됐고 킥오프 3분 27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가마다 다이치는 일본 최단 시간 득점자에 올랐다. 가마다는 2경기 연속골로도 이름을 남겼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승리로 본선 3승을 거두며 일본 최다승 사령탑이 됐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한국이 보유한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승 기록에도 타이를 이뤘다. 통산 8승의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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