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목)

야구

'손가락 출혈' 견딘 오타니, 6이닝 4실점에도 시즌 7승

2026-06-18 14:3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오른쪽 중지에 출혈을 안고도 마운드를 끝까지 지킨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탈삼진 7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실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고, 평균자책점은 1.06에서 1.47로 올랐다.

투수로만 나선 오타니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0으로 앞선 5회 한 이닝에만 4점을 내줬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추가 실점과 적시타까지 맞아 2-4로 역전당했다. 다만 마지막 타자를 번트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4로 뒤진 6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내려간 오타니는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다저스가 6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재역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5-4로 이긴 다저스는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고, 48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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