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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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세계 복귀' 한국 스누커 대표팀, 팀 선수권 출전...이대규 설욕 도전

2026-06-17 12:2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스누커 국가대표팀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스누커 국가대표팀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7년의 공백을 깨고, 한국 스누커가 다시 세계 무대에 섰다. 대한민국 스누커 국가대표팀이 세계 팀 선수권대회에 복귀했다.

대한당구연맹은 16일 중국 둥관에서 개막해 19일까지 이어지는 2026 세계 팀 스누커 선수권대회에 이대규, 이근재, 백민후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했다. IBSF와 중국당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3인 1조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는 24개국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한국의 출전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이대규와 허세양이 나섰으나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 대표팀에 이대규가 다시 이름을 올리며 설욕을 벼른다.


특히 이대규는 올해 국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6 스누커 그랑프리 1라운드 우승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두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고, 스누커와 포켓 9볼 두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7년 만의 출전이 기쁘다며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근재도 한국 스누커의 힘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스누커는 넓은 당구대에서 22개의 공을 정해진 순서대로 넣어 득점을 겨루는 종목으로, 치밀한 수비와 공 배치 전략이 필수여서 '당구대 위의 체스'로도 불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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