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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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최지만이 마침내 뜬다...15일 팀 훈련 합류, 9월 드래프트 뒤흔들까?

2026-06-14 07:26

최지만
최지만
오랜 재활을 마친 메이저리거 출신 거포 최지만이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울산 웨일즈에 따르면 최지만은 오는 15일 팀 훈련에 전격 합류해 본격적인 실전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지난 4월 입단 이후 인천에서 무릎 재활에만 매진해 온 지 두 달 만이다.

이번 합류는 단순히 한 선수의 훈련 복귀를 넘어 KBO 리그 전체를 흔들 거대한 서막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터뜨린 검증된 거포의 등장은 오는 9월에 열릴 KBO 신인 드래프트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대형 변수이기 때문이다. 최지만의 건강 상태와 훈련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벌써부터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의 시선이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일제히 쏠리고 있다.

구단과 최지만은 무릎 상태를 완벽하게 점검한 뒤 빠르면 오는 7월 중 실전 경기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지만이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여전한 장타력과 수비 능력을 증명해 보인다면, 즉시전력감 대형 1루수가 시급한 1군 구단들의 물밑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미국 무대에 도전한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 OPS 0.764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빅리그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최지만이 몰고 올 태풍이 올 가을 드래프트와 내년 시즌 프로야구 지형도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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