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이크존 통과 비율은 지난해 50.6%에서 올해 47.3%로 줄었고, 같은 기간 볼넷은 7.3%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2000년 이후 최다이자 MLB 역사상 9번째로 많은 볼넷이 기록된다.
경기당 삼진(16.6→16.9개)과 팀 평균 득점(8.7→9.0점)도 함께 늘었고,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42분으로 5분 길어졌다.
타자별로 설정되는 ABS 존에 투수들이 적응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 시카고 컵스 제드 호이어 운영 부문 사장은 "마이너리그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고 결국 모두가 적응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 달간 비디오 판독은 1천928차례 진행됐고 53.4%가 원심대로 유지됐다. 챌린지 성공률은 포수 60.6%, 타자 46%, 투수 41.5% 순이었다. 시애틀 미치 가버는 11번 중 10번을 맞혀 포수 중 최고였고, LA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야수 중 4전 전승을 거뒀다.
평균 관중은 2만7천744명에서 2만8천545명으로 2.8% 늘었고, ABS 챌린지가 새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MLB는 모든 투구를 ABS로 판정하는 KBO와 달리 주심 판정 후 이의 제기 시 확인하는 챌린지 방식이며, 팀당 정규이닝 기준 2회 신청이 가능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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