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가 2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 메인 이벤트에서 카를로스 '나이트메어' 프라치스(32·브라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해 11월 UFC 32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로 벨트를 빼앗긴 그가 마주하는 첫 시험대다. 프라치스는 같은 대회에서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를 커리어 최초로 KO시키며 웰터급 5위로 올라선 인물이라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
델라 마달레나(18승 3패)는 마카체프전 패배에 대해 "더 나은 선수에게 졌다. 거기 사로잡히기보다 다시 이기는 데 집중한다"며 "기술을 연마해 언젠가 그와 다시 붙고 싶다"고 밝혔다.
스타일 대결도 흥미롭다. 무에타이 타격가 프라치스(23승 7패)는 UFC 6승 전부를 KO로 끝낸 결정력을 갖췄고, 복싱 스타일 타격가 델라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전에서 25분 중 19분 10초를 그라운드 통제당한 만큼 본업인 타격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프라치스는 "타격으로 무너뜨린 뒤 KO시키겠다"고 자신했고, 델라 마달레나는 "강하게 압박할 수 있고 큰 한 방을 피할 방어도 갖췄다"며 판정승을 예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약 52대 48로 프라치스의 근소 우세를 점친다.
당장 타이틀샷을 기대하진 않는다는 델라 마달레나는 "랭킹 1위를 지키면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고 했고, 프라치스는 "마카체프와 이안 마샤두 개리의 방어전 승자와 붙겠다"고 공언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급(70.3kg) 12위 베닐 다리우쉬(36·미국·23승 1무 7패)와 11연승 신성 퀼런 살킬드(26·호주·11승 1패)가 맞붙는다. 살킬드는 UFC 4연승 중 세 번이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따냈다.
언더카드에선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 우승자 '스트리트 부다' 돔 마르 판(26·호주)이 박재현·김상욱에 이어 한국계 미국 파이터 코디 스틸(31)과 맞붙으며 'UFC 데뷔전 겸 3연속 코리안 대전'을 치른다.
대회는 5월 2일(토) 오후 8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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