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나라 선수들은 자국 국기· 국가· 유니폼을 일절 사용할 수 없으며, 전쟁 비지지와 자국 군대와의 무관함을 증명하는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과해야 출전권이 주어진다.
월드 복싱은 친러 행보로 IOC와 갈등을 빚다 2023년 퇴출된 국제복싱협회(IBA)를 대체하기 위해 같은 해 출범했다. IBA는 2020년 러시아 출신 우마르 크렘레프 회장 취임 이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자국 국기 게양까지 허용하며 국제 스포츠계 제재를 정면으로 무시한 바 있다.
월드 복싱은 2025년 2월 IOC로부터 올림픽 복싱 새 주관 단체로 잠정 승인받았고, 복싱 종목도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연맹의 조기 합류에 이어 지난달 러시아· 벨라루스 연맹까지 가입하며 단일 기구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단체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프로복싱 전설인 게나디 골로프킨 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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