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일)

야구

로버츠 감독, 오타니 등판 시 라인업 변경 가능성 열어둬..."당장은 아냐. 지켜볼 것"

2026-04-12 06:55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의 타순이 바뀔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다저 블루는 1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는 경기에서 그의 주된 집중력은 투구에 쏠리며, 공격은 부차적인 것이 된다. 오타니 수준의 투타 겸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주기도 한다"며 "이 때문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투구할 때 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그를 리드오프 자리에서 옮기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하지만 지금 당장은 현재의 방침을 유지할 생각이다. 물론 세심하게 지켜보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나는 변화에 신중한 편이다"라며,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확인하려 한다. 나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몇 차례의 선발 등판을 지켜본 뒤 우리의 위치를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홈 경기일 때는 첫 타석이 확실히 힘들다. 마운드에서 대기 타석으로, 다시 타석으로 바로 이어지는데 이는 매우 빠른 전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오직 그 한 타석을 위해 특정일에 라인업 전체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는 더 큰 문제다. 그래도 계속 생각은 하고 있다. '그는 투구하는 날 성적이 좋지 않다'라는 말이 나올 때쯤이면, 그는 나가서 한 경기 홈런 3개를 쳐버리곤 한다. 그는 특별한 선수지만, 나는 분명히 그를 계속 주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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