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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코치' 양희종 정관장 복귀…플레이오프 앞두고 전력 보강

2026-03-23 17:17

양희종 / 사진=연합뉴스
양희종 / 사진=연합뉴스
'원클럽맨' 양희종이 약 3년 만에 안양 정관장 코트로 돌아온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다.

정관장 구단 측은 23일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친 양희종이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을 끝으로 은퇴한 지 3년 만의 현장 복귀다.

양희종은 2007년 구단 전신인 KT&G에 입단해 군 복무를 제외하고 16년간 안양에서만 활약했다. 정규리그 61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점·3.7리바운드를 올렸으며, 화려한 공격 지표보다 수비상 7회 수상이 그의 진가를 말해준다. 4차례 우승을 함께하며 구단 역사상 첫 영구결번(11번)의 주인공이 됐다.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NCAA 디비전1 소속 UT 알링턴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선진 농구 시스템을 익혔다.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도훈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며 오는 25일 KBL D리그 정관장-상무 4강 플레이오프를 현장에서 관전한다.

현재 정규리그 2위를 달리며 포스트시즌을 준비 중인 정관장은 양희종 합류로 코칭스태프를 한층 보강하게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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