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선택은 이미 예견된 답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과거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타고난 재능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는 선수'라며 경탄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손날두'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두 선수의 닮은꼴 행보는 유명했고 실제로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호날두의 월드컵 이력은 그 자체로 역사다. 포르투갈 대표로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으며 전 대회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현재 41세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뛰며 포르투갈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진두지휘했다.
손흥민이 호날두에게 보내는 경의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다. '재능보다 노력'이라는 철학, 그것이 손흥민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