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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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화재 3-0 완파…러셀 "컨트롤할 수 있는 자신감 찾았다"

정지석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 했다"…고준용 감독대행 "16-20점대서 무너져"

2026-02-04 07:18

카일 러셀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카일 러셀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2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가 대한항공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끝났다.

승장이 된 헤난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삼성화재는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고 블로킹도 하기 힘든 팀인데, 매 세트 15점대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결정적인 순간에 서브에서 차이가 났다"고 분석했다.

러셀의 서브에 대해서는 "카일 선수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서브를 빼놓을 수 없다"며 "굉장히 위협적인 서브를 구사하지만 위험 감수가 있어서, 80%만 때려도 강서브이기 때문에 조절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위 공격과 파이프 공격이 인상적이었던 점에 대해서는 "리시브가 잘 됐기 때문에 파이프에서 안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5연패에 한숨을 쉬었다. 고 감독대행은 "1-2세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16-20점대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훈련해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러셀과 정지석은 승리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러셀은 "기분 좋다. 팀원들이 너무 잘 해줬고 자신감을 찾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상적이었던 서브 비결에 대해서는 "제 자신을 찾은 것 같다"며 "서브할 때 동작 하나하나에 컨트롤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정지석은 "삼성화재가 홈에서 셧아웃 패배를 잘 안 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상대 자멸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 후 컨디션에 대해서는 "80% 정도"라고 답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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