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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형제 대결' 동생 문유현 18점 완승...정관장, kt 꺾고 LG 턱밑 추격

2026-01-21 23:55

정관장의 문유현. 사진[연합뉴스]
정관장의 문유현. 사진[연합뉴스]
안양 정관장이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정관장은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원정에서 kt를 73-62로 제압했다. 22승 11패로 2위를 지키며 선두 LG(22승 10패)와 0.5경기 차로 좁혔다.

하윤기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이탈한 kt는 17승 17패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프로농구 최초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2023년 전체 1순위 kt 문정현(24)과 지난해 전체 1순위 정관장 문유현(21)의 첫 대결이다.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진 문유현은 올해 들어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문유현(왼쪽)과 문정현. 사진[연합뉴스]
문유현(왼쪽)과 문정현. 사진[연합뉴스]


경기 초반 정관장이 21-0으로 앞서 나가며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동생 문유현이 팀 내 최다 18점에 7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웃었다. 1쿼터 막판 형 앞에서 돌파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었고, 4쿼터 초반에는 61-44를 만드는 3점슛도 터뜨렸다.

오브라이언트가 16점 12리바운드, 표승빈 12점, 박지훈 10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t 문정현은 1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한편 원주 DB는 KCC를 99-74로 완파하고 21승 12패 3위를 유지했다. 정효근 22점, 엘런슨 21점으로 동반 활약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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