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최대 78억원을 받고 합류한 사이드암 투수가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꿀지 눈길이 쏠린다.
한화는 지난 시즌 외국인 듀오 폰세·와이스와 류현진·문동주의 힘으로 선발진을 안정시켰다. 하지만 폰세(토론토)와 와이스(휴스턴)가 MLB로 떠났고, 대체 자원으로 에르난데스·화이트를 확보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대만 좌완 왕옌청도 선발 가능 자원이다. 왕옌청이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외국인 3명에 류현진·문동주까지 5선발이 완성된다. 시즌 막판 가능성을 보인 정우주도 대기 중이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 28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6.58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시즌 중반 2군 강등을 겪었고 한국시리즈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만 9월 구원으로 전환한 뒤 9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87로 반등했다.
올겨울 한화는 셋업맨 한승혁을 강백호 FA 보상선수로 KT에 내줬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71경기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핵심 중간계투였다.
선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화가 엄상백을 전문 구원 투수로 돌리는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