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한국시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악샤이 바티아, J.J.스펀, 윈덤 클라크(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나란히 1위다.
셰플러는 전반 2~3번 홀과 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네 타를 줄였다. 후반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이언샷이 그린을 넘어가며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이 대회와 인연이 깊은 셰플러다. 최근 4년간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22021~2022년 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밀렸지만 2023~2024년 연속 우승했다. 이번에 대회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2년 만에 드라이버를 교체해 실전에서 처음 사용했다. 그는 "스핀과 비거리가 안정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우즈는 불참했고, 한국 선수는 초청받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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