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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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1승 우완' 매닝, 삼성과 100만 달러 계약…"쉬운 리그 아니라 들었다, 빨리 적응하겠다"

2025-12-02 07:47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1일 MLB 통산 50경기 등판 우완 투수 맷 매닝(27)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재계약에 이어 전력 보강을 마무리했다.

매닝은 2021~202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50경기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트리플A와 더블A에서 33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47에 그쳤다. 평균 시속 152km 직구에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매닝은 "아시아 야구는 처음이지만 쉬운 리그가 아니라고 들었다.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아시아쿼터 선수도 영입했다. 일본 출신 우완 투수 미야지 유라(26)와 최대 18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미야지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2군 참가팀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25이닝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11.2개, 최고 구속 158km로 불펜 보강이 기대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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