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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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데뷔 2년 만에 KLPGA 대상...상금왕은 홍정민

2025-11-28 21:44

기념촬영하는 유현조. 사진[연합뉴스]
기념촬영하는 유현조.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유현조가 K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는 데뷔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신인상 이듬해 대상 수상은 역대 7번째다.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포함한 19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했다. 평균 69.93타로 투어 유일의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평균 타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유현조는 "대상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셨다"며 "내년에도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촬영하는 홍정민. 사진[연합뉴스]
기념촬영하는 홍정민. 사진[연합뉴스]


상금왕은 13억4152만원을 획득한 홍정민이 차지했다. 홍정민은 시즌 3승으로 방신실·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도 올랐다.

신인상은 서교림이 받았다. 기량 발전상은 고지원, 팬 투표 인기상은 2년 연속 황유민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 미국 진출을 확정지으며 임진희·이소미와 함께 해외 특별상도 수상했다.

K-10 클럽에는 이소영·최민경이 신규 입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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