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의 선제골…주장 손흥민의 품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6195730031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사상 처음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조 1·2위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3위 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해 16강을 다투는 새 방식이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포트2에 배정됐다. 덕분에 크로아티아·모로코·콜롬비아·우루과이·스위스 등 같은 포트 강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포트1에는 스페인·아르헨티나·프랑스·잉글랜드·브라질·포르투갈 등 세계적 강호가 즐비하고, 포트3의 노르웨이(엘링 홀란 보유)·이집트·알제리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브라질과 스페인(FIFA 랭킹 1위), 노르웨이를 피해야 16강 도전이 수월해진다고 분석했다.
![이태석 선제골에 기뻐하는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6200404051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브라질·노르웨이, 그리고 UEFA 플레이오프로 포트4에 합류할 이탈리아가 한 조에 묶이는 경우"라고 밝혔다.
박찬하 해설위원도 "포트1에는 쉬운 상대가 없고, 포트3의 노르웨이나 기술·힘·스피드를 갖춘 이집트·알제리와 만나면 바로 '죽음의 조'"라고 경계했다.
반면 최상의 시나리오로는 포트1 개최국인 캐나다·미국, 포트3의 남아프리카공화국·스코틀랜드가 거론된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포트1 중 캐나다가 가장 붙어볼 만하다"며 "유럽 국가를 만나야 한다면 이탈리아·스웨덴·덴마크보다 스코틀랜드가 최선"이라고 분석했다.
박찬하 해설위원은 "객관적 전력으로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수월하지만 개최국은 항상 까다롭다"며 "최상의 조를 기대하면 포트3의 남아공·파나마, 포트4의 퀴라소·아이티 정도가 좋은 상대"라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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