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자 투표 96표(76%)를 받아 르윈 디아즈(삼성·23표)를 크게 따돌렸다.
폰세는 29경기 17승 1패 ERA 1.89 252탈삼진으로 투수 부문 4관왕(승률, 다승, ERA, 탈삼진)을 차지했다. KBO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이며, 역대 투수 4관왕은 구대성(1996), 윤석민(2011) 이후 폰세가 세 번째다.
17연승과 한 경기 18탈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폰세는 한화 정규시즌 MVP 5번째다. 류현진(2006) 이후 19년 만이며, 한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상금 1,200만원, 전기차, MVP 트로피를 받았다. 폰세는 6일 딸을 얻고 출산 휴가 중 수상식에 참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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