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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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KPGA 제네시스 대상 확정...공동 7위로 PGA 투어 티켓 획득

2025-11-02 23:00

옥태훈. 사진=연합뉴스
옥태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2025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했다. 2일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이븐파 288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공동 27위 이상이면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써 옥태훈은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2026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KPGA 선수권, 군산CC오픈, 경북오픈에서 우승한 옥태훈은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그는 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3번 홀 보기와 4번 홀 트리플보기로 무너지면서 최상호 이후 33년 만의 시즌 4승에는 실패했다.


옥태훈은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위해 다음달 초 미국에 가겠다"며 "작년보다 멘털이 좋아지고 거리도 늘어 올해 19개 대회에서 톱10에 10번 드는 꾸준함이 생겼다"고 밝혔다.

KPGA 신인상은 한국오픈 우승자 사돔 깨우깬자나(태국)가 받게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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