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무보기 버디 3개로 라운드를 마쳤다. 누적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는 2라운드 공동 5위에서 세 계단 내려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99위인 김주형에게 이번 대회는 반등의 기회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 이후 톱10 성적이 없었던 그는 이날 4번 홀 파3에서 6m 이상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는 남아공 출신 개릭 히고가 18언더파 198타로 독주 중이다. 미국 선수 스티븐 피스크와 대니 워커가 16언더파 200타로 2타 뒤에서 추격하고 있다.
안병훈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6위, 지난해 챔피언 케빈 위(대만)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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