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목)

야구

김경문 감독, 1천승까지 10승 남았다...한화 선두 질주 속 '역대 3번째' 대기록 도전"

2025-07-17 07:35

연장전 승리 후 인사하는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연장전 승리 후 인사하는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천승 고지 점령에 단 10승만을 남겨뒀다.

한화가 선두 질주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의 1천승 달성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004년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고 프로야구 감독이 된 김 감독은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해 6월 한화 사령탑에 올랐다.

한화를 이끌기 전 김경문 감독의 성적은 1천700경기 896승 30무 774패였다.

김 감독은 한화 부임 후 174경기에서 94승(3무 77패)을 추가했다.

16일 현재 김경문 감독의 통산 승률은 0.538(1천874경기 990승 33무 851패)이다.

올해 전반기에는 0.612(52승 2무 33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7일에 시작하는 후반기에 한화가 10승을 추가하면 김경문 감독은 김응용(1천554승 68무 1천288패), 김성근(1천388승 60무 1천203패) 전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천승 사령탑' 타이틀을 획득한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좌완 투수 양현종은 KBO 최초 11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에 근접했다.

양현종은 전반기에 73개의 삼진을 잡아, 후반기에 27탈삼진을 더하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고지를 달성한다.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은 양현종과 이강철 현 kt wiz 감독, 장원준(은퇴) 3명이 달성했다.

'타격 기계' 김현수(LG 트윈스)는 2천500안타와 1천500타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천476개의 안타를 친 김현수는 안타 24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4번째로 2천500안타 고지를 밟는다.

타점은 1천490개로, 역대 3번째 1천500타점 달성을 예약했다.

SSG 랜더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도 KBO 역대 3번째 통산 2천 탈삼진에 28개만 남겨둔 상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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