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싱글 'Gnarly(날리)'가 이번 주 '핫 100' 98위에 자리했다. 3주 차트인이다. 'Gnarly'는 앞서 '핫 100’에 92위(5월 17일 자)로 첫 입성한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주 90위(6월 21일 자)로 재진입,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안착했다.
'Gnarly'는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글로벌 200' 56위, '글로벌(미국 제외)' 47위를 기록했다. 두 차트 모두 7주 연속 차트인이다. 해당 차트는 '핫 100'과 달리 스트리밍 수치와 음원 판매량만을 토대로 순위를 집계한다.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를 더욱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잣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또 다른 싱글 'Gabriela(가브리엘라)'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6월 23일 자) 13위까지 치솟았다. 음원 발매 당일(20일) 44위로 랭크된 이후 34위(21일), 25위(22일)를 거쳐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KATSEYE는 오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Gnarly'와 'Gabriela'를 포함해 'Gameboy', '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화끈한 예열을 마친 이들의 인기 돌풍이 기대된다.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을 비롯한 유력 외신들도 KATSEYE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롤링스톤은 KATSEYE를 두고 "팝 걸그룹의 현재이자 미래로 떠오른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신보 'BEAUTIFUL CHAOS'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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