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축구

'기적의 회복력' 이강인, 48시간 만에 부상 극복...UCL 준결승 뛸까?

2025-05-06 23:17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이강인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이강인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빠른 부상 회복세를 보이며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출전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절뚝거림 없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되었으며, 이날 팀 훈련에 참가해 경기 출전 여부를 점검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은 전반전 종료 직전 볼 경합 과정에서 왼쪽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며 우려를 자아냈으나, 당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며 안심시켰다.

경기 직후 레퀴프는 이강인이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아스널과의 2차전 출전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으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는 "현재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상태"라며 "6일 훈련 참가 여부가 8일 열릴 UCL 준결승 2차전 출전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