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이탈리아 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10개 팀이 출전했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꺾은 뒤 결승에서 독일을 8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21위인 전북도청 컬링팀은 지난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권영일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믿으며 좋은 플레이를 펼쳐 자랑스럽다"면서 "도민과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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