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과 FA 계약을 체결한 김정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210314019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전력은 18일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정호는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후, 2018년 11월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가 2022년 11월 황경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복귀한 바 있다.
2024-2025시즌 김정호는 34경기에 출전해 총 339점을 기록하며 공격성공률 49.49%를 보여줬다. 득점 부문에서는 전체 15위에 올랐으며, 이는 국내 선수 중에서는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서브와 리시브 부문에서도 각각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공수 밸런스를 갖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영입으로 한국전력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며 생긴 공격 자원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울 수 있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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