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싱하오 9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914530010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왕싱하오는 18일 중국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웨이저우(洲)에서 열린 북해신역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리친청(26) 9단에게 17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왕싱하오는 종합전적 2-0으로 북해신역배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왕싱하오는 이번이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이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제1회 난양배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의 신진서 9단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중국이 주최하는 북해신역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3천6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1억1천900만원)이다. 대국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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