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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한성정·김동영과 FA 계약 체결

2025-04-19 08:10

우리카드와 FA 계약을 체결한 한성정(왼쪽)과 김동영. 사진[연합뉴스]
우리카드와 FA 계약을 체결한 한성정(왼쪽)과 김동영. 사진[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잔류시키고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을 영입하며 내년 시즌 공격력을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18일 한성정과 김동영 두 선수와 각각 FA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한성정은 KB손해보험을 거쳐 지난 시즌 친정팀에 복귀했다. 2024-2025시즌 그는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했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 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다.


김동영은 2019-2020시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후 2021년 7월 한국전력으로 이적해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36경기 모두에 출전해 공격 성공률 51.63%를 기록했으며, 특히 후반기에는 외국인 선수의 부상 공백 속에서 주전으로 나서 두 차례나 한 경기 30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와 FA 계약을 한 김동영의 한국전력 시절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카드와 FA 계약을 한 김동영의 한국전력 시절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카드 구단은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FA 계약을 마쳐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한성정과 김동영 선수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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