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격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85948014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 대회에는 한국(세계 22위)을 비롯해 리투아니아(25위), 중국(26위), 에스토니아(28위), 스페인(30위), 크로아티아(32위) 총 6개국이 참가한다. 각 팀은 5경기씩 치른 후 종합 성적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우승팀만이 내년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된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현재의 3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번 대회 목표는 분명하다. 2부 리그 복귀다.
세계 랭킹만 보면 한국이 가장 높지만, 다른 참가국들도 실력 차가 크지 않아 쉬운 경기는 없을 전망이다. 한국은 올해 초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전 감각을 쌓은 것이 강점이다. 특히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5-2로 꺾은 중국과의 재대결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로 꼽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집중 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했으며, 이총민을 비롯한 해외 리그 선수들도 대거 소집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7일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중국, 29일 스페인, 5월 1일 에스토니아, 5월 2일 리투아니아와 차례로 대결한다.
김우재 감독은 "대회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전술 점검을 반복해 실력을 올렸다. 목표는 경기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2부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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