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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 포맷 확정,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2025-04-16 14:50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시상식. 사진[EPA=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전 시상식. 사진[EPA=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국제골프연맹(IGF)이 16일(한국시간)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골프 혼성 경기의 포맷을 확정 발표했다.

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는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첫날은 한 개의 공을 팀원이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지며, 2라운드에서는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의 홀 성적으로 기록하는 포볼 방식이 적용된다.

대회 일정은 남자 개인전 최종일 다음날 혼성 경기 1라운드가 시작되고, 2라운드 종료 후 이틀 뒤에 여자 개인전이 개막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혼성 경기 출전 자격은 국가당 1개 팀으로 제한되며, 각 팀은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혼성 경기 참가 선수는 개인전 출전 선수들 중에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방식대로라면 현재 남녀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가 미국 대표로 혼성 경기에 함께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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