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은 4월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3연승 행진 도중 광주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흐름이 끊겼으나, 이후 울산현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다시 상승 기류를 탔다. 특히 울산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신상은이 선제골과 페널티킥 유도로 활약하며 경기력 회복을 보여줬다. 이 승리는 2011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울산 원정에서 이룬 값진 성과였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맴돌던 대전은 올 시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함에도 대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전북은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승점 8점을 기록하며 현재 5위에 위치해 있다. 직전 경기에서 FC안양을 1-0으로 제압하며 4경기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대전의 이번 경기 핵심 선수로는 김준범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10월 19일 전북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최전방에서 활약했던 김준범은 주민규 영입과 구텍의 부상 복귀로 인해 올 시즌 본래 포지션인 중원으로 복귀해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대전은 전북과의 최근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며,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간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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