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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 첫날 2오버파...선두에 7타 뒤진 공동 23위

2025-04-05 14:34

그린을 읽는 장유빈.
그린을 읽는 장유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마이애미 대회 첫날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장유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는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의 5언더파 67타에 7타 뒤진 성적으로, 출전 선수 54명 중 공동 23위에 그쳤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하며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은 네 차례 대회 출전 중 아직 10위 이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현재까지 호주 대회 공동 23위가 그의 최고 성적이다.

장유빈이 소속된 아이언헤즈 팀의 선수들도 고전했다. 팀 캡틴 케빈 나와 앤서니 김(이상 미국)도 장유빈과 동일한 2오버파 74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고, 대니 리(뉴질랜드)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대신 출전한 송영한은 4오버파 76타의 부진한 성적으로 공동 35위에 위치했다.

대회 1라운드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패트릭 리드(미국)가 차지했으며,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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