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시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2005201095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임시현은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리커브 부문 최고 자리를 확보했다.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그 뒤를 이어 2~8위를 차지하며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파리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었던 전훈영(인천시청)이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한 사실이다. 이는 한국 양궁의 경쟁 강도와 두터운 선수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남자 리커브 부문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3~8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서민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20058120044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선발된 32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추가 평가전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 평가전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1차,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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