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혜는 3월 16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ITF 태국 국제여자대회(총상금 3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백다연(323위·NH농협은행)을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은혜는 자신의 ITF 커리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그동안 W15 등급(총상금 1만5천 달러)에서만 네 차례 우승했던 이은혜는 이번에 더 높은 W35 등급(총상금 3만 달러)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중국 안후이성 루안에서 열린 ITF 중국 국제남자대회(총상금 3만 달러)에 출전한 정현(668위)은 단식 결승에서 올리버 크로퍼드(375위·영국)에게 세트 스코어 1-2(6-4, 3-6, 2-6)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정현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회 우승을 포함해 올해 ITF 대회 단식 결승에 두 차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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