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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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 버네사와 열애설

2025-03-15 00:05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버네사 트럼프(47)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대중 매거진 피플은 3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버네사 트럼프와 새로운 연인 관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가문과 가까운 측근의 전언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몇 달간 조용히 데이트를 이어왔다"며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관계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플로리다주 거주와 골프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특히 버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가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우즈와 버네사, 카이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와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 고교 동문이며,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 대회에도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에는 우즈 부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함께 했다.

이번 열애설은 우즈가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불거졌다. 우즈는 지난 12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우즈 역시 2010년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후 두 자녀의 아버지로 살아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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