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45706075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1일(현지시간)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엄지성은 주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이 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엄지성은 공식전 30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터진 골이었지만, 그 가치는 더욱 빛났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이 주의 팀' 선정과 별도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기준 '톱5' 선수도 함께 소개했는데, 엄지성은 이 부문에서도 해당 주간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8.41점을 받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엄지성의 활약에 대해 "스완지가 미들즈브러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경기에서 엄지성은 스타였다"라며 "그는 리그 첫 골을 터뜨릴 완벽한 타이밍을 골랐다"고 호평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엄지성은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