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컵 회전 종목 1위 차지한 정동현(가운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8002541079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동현은 7일 일본 나가노현 하쿠바 스키클럽에서 열린 2024-2025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5초 06의 기록으로 루크 윈터스(미국·1분 24초 65)에 이어 준우승했다.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대륙컵 대회인 극동컵에서 정동현은 이번 결과를 포함해 회전 종목에서 총 502점을 획득, 시즌 1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 극동컵 회전 종목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대회전에서 획득한 46점을 합쳐 총 548점을 기록, 크리스토프 마이슬(오스트리아·598점)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 성적으로 그는 내년 시즌 FIS 월드컵 출전 자격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알파인스키 역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2017년 크로아티아 월드컵 회전 14위)을 보유한 정동현은 최근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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